[바둑]이세돌, 조훈현과 도전권 가린다

  • 입력 2002년 7월 10일 17시 02분


이세돌 3단이 왕위전 본선 동률 재대국 제1국에서 승리, 조훈현 9단과의 마지막 승부만을 남겨두게 됐다.

7월 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6기 왕위전 본선 리그 동률 재대국 제1국에서 이세돌 3단은 조한승 5단을 상대로 279수만에 백1집반승을 남기고 조훈현 9단이 부전승으로 선착해 있는 재대국 제2국을 갖게 됐다.

조훈현 9단, 조한승 5단, 이세돌 3단 등 세 명의 기사는 이번 대회 본선 리그에서 각각 5승 2패로 3자 동률을 이뤄 도전권을 놓고 재대국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 것.

조훈현 9단과 이세돌 3단이 벌일 동률 재대국 제2국은 7월 10일에 벌어질 예정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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