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2오버 부진…에드빌웨스턴오픈 1R

  • 입력 2002년 7월 5일 18시 43분


월드컵 후유증에 빠졌을까.

2주 동안 쉬며 ‘월드컵 휴가’를 즐긴 최경주(32)가 미국PGA투어 복귀무대인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5일 시카고 인근의 코그힐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공동 111위에 처져 컷오프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이날 최경주는 매홀 2개에 가까운 34개의 퍼트를 하는 바람에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따냈던 데이비드 고셋(미국)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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