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환상동화집' 外

  • 입력 2002년 6월 14일 17시 37분


▽환상동화집/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동화의 형식을 빌려 쓴 중단편 26편을 모은 책. 1975년 헤세 연구자인 폴거 미헬스가 편집해 ‘동화’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원서를 번역했다. 1만원.

▽다시 읽는 한국 시인/유종호 지음 문학동네

한국전쟁을 전후해 월북했거나 해방 후 북한에 머물렀던 임화 오장환 이용악 백석 등의 시를 정치적 행보나 개인사와 연관된 선입관을 배제하고 작품 위주로 분석했다. 1만2000원.

▽모더니즘의 비판적 수용/이승훈 지음 작가

‘시는 목적지가 없다’ ‘환유의 기법과 선(禪)’ ‘예술, 나를 웃겨라’ ‘노이로제, 히스테리, 강박증의 기법’ ‘햇살 혹은 할퀴며 키스하기’ ‘이어령 비평의 매혹’ 등 17편의 비평이 실려 있다. 1만원.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송병선 지음 책이있는마을

1990년대 이후 환상문학의 선구자이자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로 국내 문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의 예술세계를 탐구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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