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지방선거 기선제압을…˝

  • 입력 2002년 5월 24일 18시 48분


월드컵 때 훌리건의 소요가 있을 것은 확실하며 다만 ‘소규모’이기를 바랄 뿐이다(론 호그 영국 경찰 정보팀장, 23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약 8000명의 영국 축구 팬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할 것이며 이 중 일부는 표도 없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5일근무로 가족단위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이 크게 증가하게 되고 관광 비수기 개념도 없어질 것이다(제주에서 오랫동안 오름 트레킹 하천탐사 등의 생태 체험관광을 실시해온 ‘뭉치이벤트투어’의 김영훈 사장, 24일 확실한 서비스로 고객들이 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파키스탄에 물을 주고 있는데 파키스탄은 국경 너머로 테러리스트를 보내고 있다(인도 의회의원, 23일 파키스탄과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인도가 파키스탄과 맺은 인더스 수자원협약을 폐기함으로써 파키스탄에 대한 물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며).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라는 김희완씨의 호칭은 가능하면 사용을 자제해달라(서울시의 한 관계자,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의 비리 혐의는 그의 서울시 재직 중의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개인적 사안인 만큼깨끗하고 투명한 시정구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대다수 시 직원들의 명예가 손상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언론에 당부하며).

▽아침에 너무 뻥뻥거려서 미안하게 됐다(이협 민주당 최고위원, 24일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임팩프로모션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았다는 일부 신문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가 5시간여 만에 시인하면서).

▽고희를 넘기면서부터는 ‘이젠 그림이 아니라 돈을 그린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로 스케치만 그리셨다(최근 타계한 원로 서양화가 박고석씨의 유족, 24일 고인은 어디에도 얽매이기 싫어한 자유인이자 완벽을 추구한 화가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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