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문상기/´고위층 아파트 특혜´추적을

  • 입력 2002년 5월 6일 18시 29분


3일자 A1면 ‘분당 고급아파트 특혜 분양’을 읽고 쓴다. 지금 우리 서민들은 허리띠 졸라매면서 열심히 살아도 아파트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지위와 직권을 남용해서 ‘손 안 대고 코푸는 식’으로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고 하니 서민들은 허탈감과 좌절감으로 맥이 풀린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백궁 정자지구는 용도변경을 둘러싸고 건설사에 의해 로비의혹이 제기됐던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게이트로 떠들썩한 상황에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검찰이 특혜분양 의혹에 연루된 130여명의 관련자들을 철저히 추적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문상기 서울 강북구 수유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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