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폴란드 우승땐 2억씩 포상

  • 입력 2002년 4월 25일 18시 07분


○…폴란드축구협회가 폴란드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 1인당 15만달러(약 2억원)씩의 보너스 지급 약속을 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폴란드는 또 16강 진출때 2만5000달러를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8강 진출 5만달러, 4강 진출 10만달러 등 단계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바르샤바AFP연합

▼인도네시아에 한국 바람

○…인도네시아 주요 신문과 TV 방송이 2002한일월드컵과 관련해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 기사를 연일 대대적으로 장식하고 있다. ‘콤파스’와 ‘메디아 인도네시아’, ‘수아라 펌바루안’ 등 주요 일간지들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한국 월드컵 경기장과 개최 도시,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잇따라 게재중인데 한국 음식은 물론 한국인의 친절성과 진취성, 우수함을 극찬해 눈길. 자카르타연합

▼베트남 전경기 생중계

○…베트남의 국영 베트남TV가 25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02한일월드컵 대부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발표. 이와 관련 베트남 기업체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2시30분에 벌어지는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점심시간인 12시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점심을 거르게됐고 3시30분이나 4시30분에 시작되는 경기는 오후 일과중이라 업무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기도. 하노이연합

▼벨기에 발가렌 출전 불투명

○…벨기에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요스 발가렌(26)이 지병으로 2002한일월드컵 출전이 어렵게 됐다. 지난달 탈장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던 발가렌은 최근 상황이 악화돼 재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고 이에 따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게 된 것. 로베르 와세주 벨기에축구대표팀 감독은 “의료진의 진단 결과 현 상태로 경기하는 것이 무리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브뤼셀AFPAP연합

▼에릭손감독 스캔들 일단락

○…동거녀 몰래 미모의 아나운서와 애정 행각을 벌인 스벤 에릭손 잉글랜드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캔들’ 파문에서 벗어나 월드컵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선언. 에릭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웨덴 출신의 방송인 울리카 욘손은 25일 “감독과의 관계는 끝났다”고 결별의사를 밝힘에 따라 스캔들이 일단락.된 것. 에릭손 감독의 중도 사퇴설까지 낳은 만큼 영국을 들끓게한 이번 스캔들은 욘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일단락될 전망. 런던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