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굳이 같다면 ‘달은 둥글다’는…˝

  • 입력 2002년 4월 11일 18시 30분


▽굳이 같다면 ‘달은 둥글다’는 정도일 것이다(노무현 민주당 경선후보의 유종필 공보특보, 11일 한나라당 보수성향 의원 모임의 김용갑 의원이 노 후보의 친북성을 거론하자 노 후보의 무엇이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것인지 물으며).

▽폭스 대통령은 작년에만 15차례 해외순방을 다녀왔으나 미국의 ‘충실한 심복’이라는 오명만 남겼다(멕시코 제1야당인 PRI의 라이문도 카르데나스 상원의원, 10일 별다른 성과도 없이 모든 것을 내주기만 하는 폭스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그의 외유는 불가능하다고 외유안을 부결시키며).

▽커닝은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필요한 것이다(미국 고교의 한 학생, 10일 미국 고교들에서 시험에서의 커닝이 너무 만연돼 대부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당신의 인생은 당신 것이며 당신이 자신의 재판관이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의 제임스 워런 판사, 10일 사복근무 경찰관에게 마약을 판 상습 마약사범에게 스스로 재판관이 돼 자신의 죄를 심판해보라는 명령을 내리며).

▽마돈나의 남편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가 아마 나를 찾아와 때리려 할 것이다(영국의 유명화가 피터 하우슨, 10일 자신의 우상인 팝 가수 마돈나의 누드화를 상상으로 그린 뒤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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