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첫날 2언더 35위

최경주(32·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 35위(2언더파 70타)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5일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걸로프TP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마이클 앨런(미국)등 14명과 공동 35위에 올랐다.

1번과 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6번홀(파5)에서 보기를 했으나 후반들어 10번(파5)과 12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잘 막아내던 최경주는 17번홀(파4)에서 아쉽게 두 번째 보기를 범했다.

한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스티브 엘킹턴(호주)은 필 미켈슨(7언더파 65타·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예스퍼 파네빅(스웨덴) 등 6명이 공동 3위(6언더파 66타)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우승자 스콧 매카런(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왼손잡이’마이크 위어(캐나다)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