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 송탄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곳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고 열람실에서 시험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데 도서관 건물 바로 앞의 공간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 도서관의 환경이 좋지 못하다. 열람실에 앉아 있으면 자동차 엔진소리와 문을 여닫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심지어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장서실로 가는 사람도 있다. 또한 주차선 밖에다 차를 세워놓아 도서관 앞은 늘 혼잡하다. 그러나 송탄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무료주차장 시설이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 무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좀 걸어서 도서관에 들어왔으면 한다. 도서관 측도 도서관 앞 공간이 주차장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도록 관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