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농협 30년 만기 초장기적금 내놔

  • 입력 2002년 3월 7일 17시 29분


만기가 최장 30년에 이르는 초장기 금융상품 ‘평생우대적금’이 농협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예금자가 만기를 1∼30년 중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금액과 납입 횟수에 상관없이 분기마다 3000만원 이하의 돈을 자유롭게 예금하면 된다. 기준금리는 4.5%(매년 변동)이며 적립한 돈을 2년째 다시 예치할 경우 0.3%의 우대 금리를, 3년째부터는 0.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만기는 30년이지만 적립금을 1년 단위로 자유롭게 찾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1년 동안 적립한 돈은 2004년에 이자 손실 없이 찾아 사용할 수 있다.

농협은 “평생우대적금은 만기는 30년이지만 만기가 끝난 뒤에도 최장 50년까지는 이자 손실 없이 돈을 맡길 수 있는 초장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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