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자 A9면 ‘日의원 일한 날짜만큼 세비 지급’을 읽고 쓴다. 일본의 자민 공명 보수 등 집권 연립3당은 4월부터 국회의원의 세비를 그 달의 일한 날짜만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일하지 않으면서 세비만은 꼬박꼬박 챙기고, 직위를 이용해 온갖 명목으로 자신들의 세비를 인상하는 우리 국회의원들에게도 이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시급한 민생 문제는 도외시한 채 당리당략 추구에만 급급해 날마다 코피 터지는 싸움에 몰두하고 국회를 파행으로 이끄는 우리 국회의원들에게 당장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