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금호생명, 한빛은행 잡고 5승째

  • 입력 2002년 2월 9일 21시 20분


금호생명 팰컨스가 갈길바쁜 한빛은행 한새를 잡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금호생명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한빛은행과의 시즌5차전에서 부상에 회복한 가드 한현선의 침착한 경기조율과 외국인 선수 샘의 맹활약에 힘입어 78-73으로 승리했다.

4쿼터 한때 17점이나 앞서나가던 금호생명은 한빛은행에 야금야금 점수를 허용해 경기종료 2분41초전 71-68로 3점차로 추격당했으나 샘(34득점)이 레이업슛에 이어 자유튜까지 성공시켜 승세를 굳혔다.

한빛은행은 이날 패배로 공동4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인 5위로 떨어졌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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