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배낭여행 더 오래~ 더 싸게~

  • 입력 2002년 1월 16일 18시 10분


130만원대인 베트남·앙코르와트(캄보디아) 패키지여행을 80∼90만원대로 낮춘 예산절약형 자유배낭 패키지(가이드 동행)가 새로 개발돼 판매중이다.

인도차이나지역 전문여행사가 새로 구성해 내놓은 이 자유배낭팩은 여행일정이 기존 패키지(5일형) 보다 사흘이나 늘어난 8일형인데다 여행코스도 ‘메콩델타(호치민시티)와 앙코르와트’외에 ‘하롱베이(하노이)와 소수민족마을’이 추가됐돼 여행자에게 선택의 폭이 늘었다. 이처럼 일정이 늘어났는데도 가격이 오히려 낮아진 것은 저렴한 숙소에 묵으며 점심을 자유식(4식)으로 대체한 덕분. 자유롭게 여행하는 배낭여행의 즐거움을 꼭 한 번 느껴 보고 싶어하는 도전적인 ‘비 배낭’세대가 도전해 볼만한 안전한 ‘가이드 배낭’패키지다.

◆ 여행상품

①메콩델타&앙코르와트(8일형)〓30일, 2월 1, 11, 13, 18일 출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킬링필드 현장과 메콩강 수상마을, 왕궁을 보고 시암립으로 날아가 밀림속에서 버려진 거대한 석조 힌두교사원인 앙코르와트 유적을 답사한다. 베트남에서는 메콩강 하구의 델타(삼각주)지역을 보트로 여행하고 호치민시티(구 사이공)에서 선상만찬을 즐긴다. 1월 95만, 2월 89만원. ②사파 소수민족마을&하롱베이(8일형)〓2월 2, 5, 16일 출발. 북베트남의 고산족인 사파 소수민족마을(3곳)을 여행하며 원주민과 함께 점심식사도 한다. 그 뒤 ‘바다의 지린’(鷄林)이라고 불릴 만큼 수 많은 섬으로 이뤄진 비경의 바다 하롱베이를 관광한다. 79만원.

◆ 예약 및 문의

세계일주 전문여행(www.worldclub.co.kr) 02-736-0250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