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상열/겨울철 골프장 요금 내렸으면

  • 입력 2001년 12월 25일 17시 42분


12월 들어 해외골프여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다른 여행 목적도 있겠지만 국내에서의 골프경비가 해외에서의 경비(항공료, 숙박비, 그린피)와 비슷하다는 데 있다. 국내에서 비싼 요금을 내고 치느니 차라리 따뜻한 해외로 나가 치는 게 좋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물론 성수기에는 요금인하가 어렵겠지만 12월∼이듬해 2월 겨울 비수기 동안만이라도 요금을 내리면(특소세 인하) 해외 여행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즉 국내 골프장 요금을 동절기만이라도 3분의 1로 줄인다면 겨울철에도 골프장 비수기가 없어져 골프장 종사자들의 수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화낭비를 줄일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정 상 열(인천 계양구 작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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