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우승상금 99억원…FIFA 지난대회보다 70%인상

  • 입력 2001년 12월 19일 23시 28분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우승팀은 759만달러(약 99억원)를 받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특별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대회 우승팀에 대한 상금을 98년 프랑스대회때보다 약 70% 인상한 759만달러로 결정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본선 출전 32개국에 각각 100만스위스프랑의 대회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FIFA는 이로써 내년 대회 출전 32개국에 대한 상금으로 프랑스대회보다 51% 정도 증액된 약 1억2000만달러를 책정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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