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금융연수원 신용위험분석사制 도입…내년 7월 1차시험

  • 입력 2001년 12월 19일 18시 29분


한국금융연수원(www.kbi.or.kr)이 주관하는 민간자격제도인 신용위험분석사(CRA) 자격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한국금융연수원은 CRA의 시험과목, 시험관리 등 자격제도 운영기준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7월에 실시되는 1차시험은 기업회계, 재무분석, 시장환경분석, 기초통계 등4과목을 객관식으로 치른다. 11월에 실시되는 2차시험은 주관식으로 여신심사 및 관리, 기업신용분석, 신용위험측정, 신용위험관리, 법규 및 윤리 등 전문분야5개 과목. 1차시험 합격자는 합격한 해를 포함해 3년간 1차시험이 면제된다.시험에 합격하면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실무교육 과정을 거친 후 해당 업무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한국금융연수원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받는다.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가 시험에 합격했을 때는 실무 교육과정 이수 후 바로 자격증을 부여한다.CRA는 금융회사나 신용평가회사에서 신용위험분석 및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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