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유타 '스윙맨' 러셀 곧 컴백

  • 입력 2001년 12월 18일 17시 35분


북미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의 ‘전통의 강호’ 유타 재즈가 초반 부진을 떨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골반뼈 부상으로 한달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스윙맨’ 브라이언 러셀이 곧 전력에 가세하기 때문.

러셀은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고등학교에서 팀 동료들과 약 75분간 연습을 한 러셀은 “생각했던 것 보다 느낌이 좋다”며 회복정도에 만족했다.

러셀은 이르면 19일 마이애미 히트전부터 경기에 나설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능성은 낮은 편.하지만 제리 슬론감독은 러셀이 이번주안에 ‘12인 로스터’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러셀은 지난달 17일 워싱턴 위저즈전을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시즌까지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하다 벤치멤버로 돌아선 러셀은 이번시즌 1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3득점, 4.3리바운드,2.3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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