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8일 대만 타이베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 A조 경기에서 차성미(INI스틸)가 2골을 터뜨리며 활약,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고 2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태국을 5-0으로 대파한 홈팀 대만(3승)과 10일 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유영실(INI스틸)이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차성미가 31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터뜨려 낙승했다.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세운 차성미는 5골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