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자민련의 감정을 자극한…"

  • 입력 2001년 12월 7일 18시 01분


▽지금은 한국팀의 전력 분석에 앞서 우리 팀의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다(브루스 아레나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7일 내년 월드컵의 같은 D조에 속한 한국과의 9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자민련의 감정을 자극한 일부 당직자들의 오판과 오만이 일을 그르치게 했다(한나라당 한 의원, 7일 검찰총장 탄핵에서 자민련과 공조해야 함에도 자민련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충청권 공략에 나서 자민련을 자극했다며).

▽중국 연예기자들이 대체로 ‘한류는 사기’라고 평가한다(중국의 주간지 상하이싱치산, 7일 한류는 서방과 일본의 문화를 흉내낸 것에 불과하고 한류를 따르는 상하이 사람은 3000여명으로 대다수가 14∼15세의 청소년이라며).

▽만약 미국이 아프간 폭격에 들인 돈의 절반만이라도 우리에게 준다면 우리는 부자 나라가 될 것이다(카심 파힘 아프간 과도정부 국방장관, 6일 20여년 간의 내전과 기아로 많은 것을 잃은 아프간의 재건을 위해 전 세계적인 지원을 호소하며).

▽광우병과 관련된 모든 악재가 완전히 잠잠해지기 전까지 쇠고기 관련 종목의 주식 매입은 엄두도 낼 수 없다(일본 다이와 애셋 매니지먼트의 다니구치 야스오, 일본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지난달 중 매출이 12% 격감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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