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日부동산업체 국내 첫 오피스텔 임대사업

  • 입력 2001년 12월 2일 19시 30분


일본 부동산 관리업체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임대사업을 벌인다.

일본계 부동산 운영 관리업체인 ‘교리츠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설 주거형오피스텔 ‘대우 디오빌Ⅱ’의 계약자로부터 오피스텔을 위탁받아 임대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교리츠코리아는 국내에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 오피스텔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7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디오빌Ⅱ의 계약자를 대상으로 2차례 사업설명회를 가져 계약자 중 70%의 동의를 얻어냈으며 내년 초 정식 위탁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교리츠코리아는 매출액의 10%를 자사가 갖고 운영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오피스텔 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데 소유자의 연 수익률을 투자비 대비 연 13∼14%로 전망했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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