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신현기/신숭겸 전사 장면 왜곡시켜

  • 입력 2001년 11월 8일 18시 24분


1일자 A6면 ‘횡설수설’에 실린 ‘신숭겸’을 읽고 쓴다. 신숭겸의 전사 장면을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것으로 시청자들이 마치 실제 상황인 듯 빠져든다”고 표현했다.

본인은 평상 신씨 장절공 신숭겸 시조님의 33세손으로 가문에서 전래되는 족보와 역사기록, 사적과 유적지 등에 분명하게 시조님이 팔공산 전투에서 왕의 옷을 입고 싸우다 전사했고, 백제군이 잘라 간 머리 대신 후일 왕건이 황금으로 만들어 장사지냈다고 기록돼 있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문제지만, 실제상황을 굳이 가설로 왜곡해서도 안 된다.

신 현 기(대구 동구 방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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