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고사장 착각한 수험생

  • 입력 2001년 11월 7일 21시 53분


▽…경기 시흥시에 사는 수능 수험생 이모양(17)은 7일 고사장의 학교 이름만 보고 서울에 왔다가 자신이 시험을 볼 학교가 경기 안산시에 있는 같은 이름의 다른 학교인 것을 뒤늦게 알고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시험을 봤는데…▽…검정고시 출신인 이양은 이날 오전 7시 25분경 서울 양천구 목4동 강서고에 도착했으나 이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모두 남자인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겨 알아본 결과 자신의 고사장은 안산에 있는 강서고였다는 것….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