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읽었다]권력맛들인 정치인에 일침'독선과 아집의 역사'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38분


◇ 독선과 아집의 역사(자바바라 터크먼·자작나무·1997)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고 드는 정치인들. 왜 그들은 국민을 무시하는 걸까? 이 책이 정답을 제시한다. 권력의 단맛에 빠진 정치인들은 결코 쓴 맛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여기에 그 수 많은 예들이 소개돼 있다.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면서 소설을 읽듯 술술 읽힌다. 역사를 삐딱하게 보는 통쾌함도 빼놓을 수 없다. 성스럽고 거룩하게만 생각하던 교황들이 사실은 얼마나 어리석고 교만했는지. 특히 밤낮 정쟁만 일삼는 정치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rodion(rodion18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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