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일 쌀쌀…2일 서울 첫 얼음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24분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7일은 입동(立冬)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5일 한반도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면서 “예비소집일인 6일과 수능일인 7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2일 예보했다.

기상청 김승배 공보관은 “수능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심리적 압박 등으로 아침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을 수 있다”면서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6도, 강릉 8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를 기록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대전 16도, 광주 전주 강릉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5일경 전해상에 걸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섬 지역 수험생은 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일 서울 수원 등에서 예년에 비해 5일 늦게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데 이어 주말인 3, 4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이고 강원 산간 내륙에는 3일 오전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