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기현/체증 청담대교 출구 정비해야

  • 입력 2001년 10월 29일 18시 43분


경기 용인시 수지와 서울 잠실 등지에서 강북지역 즉, 강변북로나 건국대 방향 등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청담대교의 개통은 여러 모로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현재 다리의 강북쪽 끝에서는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진다. 다리 끝 지점에서는 신촌 등 서쪽으로 향하는 좌측 출구, 건국대로 향하는 중앙 출구, 자양동으로 향하는 우측 출구가 있는데 보통 중앙 또는 우측보다는 좌측으로 가는 차량들이 더 많다. 좌측과 중앙의 2개 출구는 서쪽 강변대로 방향(신촌 방향)으로만 향하게 제한하고, 가장 우측선은 중앙과 우측 통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제안을 포함해 전문가들의 보다 과학적인 해결책을 기대한다.

김 기 현(세종대 지구정보학과 교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