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좋은신용금고는 17일부터 연 7.5% 확정금리형 1년 정기예금상품을 200억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금리는 전 금융권을 통털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일부 금고만이 현재 7%대 안팎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좋은신용금고 김영섭(金永燮)기획조정팀장은 “매월 이자를 받아가는 단리로 계산해도 실 수익률이 연 6.26%인데다 세금우대상품인 경우에는 6.71%, 복리의 경우 6.94%까지 된다”며 “11월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점포를 이전하기에 앞서 서비스차원에서 계획했다”고 말했다.
좋은신용금고측은 현금카드를 발급해 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좋은신용금고는 지난주 태산신용금고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임원진을 최근 전원 교체하는 등 공격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 031-791-6400∼3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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