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불양 부대찌개’ 업주 엄벌을

  • 입력 2001년 10월 8일 19시 40분


4일자 A27면 ‘미군이 먹다 버린 음식찌꺼기로 부대찌개 만들어 팔아’를 읽고 쓴다. 음식물 찌꺼기를 부대찌개 재료로 사용한 이유는 정상 재료의 반값에도 훨씬 못미치는 데다 이미 조리된 상태여서 양념이 적게 들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돈만 벌 수 있으면 먹는 사람의 건강과 위생쯤은 안중에도 없는 인면수심의 파렴치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런 부도덕한 짓을 10년 이상 계속해오지는 못했을 것이다.

‘원조 부대찌개’란 간판을 내걸고 불량식품을 팔아온 악덕 업주의 농간은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김영희(서울 은평구 불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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