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1R 23위…PGA 텍사스 오픈

  • 입력 2001년 9월 28일 18시 46분


‘탱크’ 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텍사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시즌 5번째 톱10 진입을 향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라칸테라G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해 3언더파로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봅 메이(미국) 등 15명과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톱스타들이 줄줄이 불참한 데다 공동 8위 그룹을 단 1타 차로 쫓고 있어 10위 이내 성적도 노려볼 만하다.

86년 투어에 데뷔해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마르코 도슨(독일)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6언더파로 공동 2위.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