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19회 춘천시민상 최종선씨등 4명 선정

  • 입력 2001년 9월 27일 21시 33분


강원 춘천시는 제19회 춘천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 최종선(崔鍾善·65·운교동) △체육진흥부문 이택원(李澤源·33·석사동) △농업소득부문 홍종용(洪鍾容·45·서면) △가화효친부문 최승녀(崔承女·44·남산면)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의 최씨는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교화서적 5600권을 기중하는 등 20여년간 재소자 교화에 봉사했고, 체육부문 이씨는 수영감독으로 시의 도민체전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부문 홍씨는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에 크게 기여하는 등 친환경농업 추진으로 지역농업을 발전시켰고, 가화효친부문의 최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조모와 노환의 시부모에 최근에는 작업중 다친 남편을 대신해 농삿일을 하며 가정을 이끌고 있다.

시상식은 28일 소양제 개막식때 거행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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