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브라운 없는다저스,찬호까지 떠나면?

입력 2001-09-25 09:48수정 2009-09-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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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브라운이 오는 27일(미국시간)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브라운은 다음 시즌을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 그동안 오른쪽 팔꿈치의 근육이 찢어진 상태에서 계속 피칭을 했던 브라운은 최근 경기에서 5이닝을 던진 후 부상 부위가 더 악화돼 결국 의사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팀 닥터인 프랑크 조브 박사는 "아직 인대가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 지금 계속 던지게 되면 인대가 크게 다치게 된다"고 설명했고 브라운은 이를 받아들였다.

조브 박사에 따르면 브라운은 내년 스프링 캠프 때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을 10승4패, 방어율 2.65로 마치게 된 브라운의 부상으로 다저스는 박찬호와의 재계약에 대해 심사숙고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브라운이 내년에 컴백한다고 해도 36세인 그가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투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부상 회복도 더뎌지는데다가 한번 큰 부상을 당하면 '베스트'로 돌아오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브라운이 제몫을 다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에이스 없이 시즌을 보내야 하는데 그것 만큼 불안한 것은 없다. 그나마 올시즌 박찬호라도 있었기에 브라운이 빠진 자리를 잘 메꿀 수 있었고 시즌 막바지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에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만약 브라운이 올해처럼 부상에 시달리고 박찬호가 없다면 다저스는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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