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법조청사 '부민동시대' 마감

  • 입력 2001년 9월 19일 22시 00분


부산 법조청사가 74년간의 서구 부민동 시대를 마감하고 20일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 신청사로 대이동을 시작한다.

각 기관별 이전일정은 △고법 20∼21일 △지법 20∼29일 △고검 21∼22일 △지검 22∼27일이며 부서별로 이전이 완료되는 다음날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또 법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일부터 변호사회관과 변호사사무실 160여개, 법무사사무실 80여개 등이 잇따라 이전한다.

거제동 신청사 내 법원은 지하 1층 지상 16층, 연면적 1만8372평으로 48개 법정과 139개 사무실이 갖춰지며 검찰청은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4300평 규모이다.신청사 개청식은 법원은 10월 23일, 검찰은 10월 17일로 각각 예상되고 있으나 일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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