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월드컵경기장 내달 준공

전주 월드컵경기장 준공일이 다음달 중순으로 늦춰졌다.

전주시는 17일 “덕진구 여의동 일대에 건설중인 월드컵경기장을 당초 이달말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마감 공사가 늦어져 10월18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의 마감공사와 조경공사,주변 도로포장 등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경기장이 준공되면 11월8일 오후 주경기장에서 월드컵 조직위원장과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 FIFA랭킹 7위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주에서는 17일부터 제15차 한 일 월드컵조직위 사무총장 회의가 개막됐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