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날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에 셔틀버스와 콜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이 타고 내리기 쉽게 휠체어 리트프를 장착한 25인승 셔틀버스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10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콜 택시는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3㎞ 1000원을 기본요금으로 1㎞초과 때마다 100원이 가산된다.
이용대상은 장애등급 1∼3급의 중증 장애인에 한한다.
시는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 및 콜 택시 운행을 사단법인 전북 곰두리 봉사대에 위탁하고 이 단체에 차량과 인건비, 유류대, 보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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