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일대의 상권은 크게 강서소방소 주변과 등촌삼거리 일대, 염창우체국 주변 등 3개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등촌삼거리는 염창동 방면과 목동 방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서소방서 앞〓가양 9단지 등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고 E-마트 축협판매장 등이 있으나 제대로 된 상권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E-마트의 영향으로 주변 상권은 침체한 상태.
▽등촌삼거리〓공항대로와 등촌로가 교차하는 이곳은 신축 사무용빌딩과 30년 넘은 재래시장 건물이 혼재돼 있다. 최근 들어 사무용빌딩 입주자가 늘어나면서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보세의류전문점이 증가하는 추세.
▼ 글 싣는 순서 ▼ |
1. 투자매력 "철철" 2. 김포공항 주변 3. 가양사거리역 주변 4. 등촌삼거리역 일대 5. 당산역 주변 |
염창동 방향으로는 10여개의 가구전문점과 경향빌딩(건설 중) 등촌시장 남쪽 입구 등이 위치한 재래상권이 있다. 30년전부터 형성된 재래상권의 상가임대료(이하 1층, 10평형 점포 기준)는 평당 600만∼700만원선. 매매가는 평당 1500만∼1700만원이다. 권리금은 3500만∼5000만원선.
경향빌딩에서 강서보건소 앞까지는 스포츠용품 패스트푸드 점 등이 위치한 신규 상권이다. 상가의 평당임대료가 800만∼1000만원이고, 권리금은 6000만원이다.
맞은편 강서보건소 쪽의 이면도로에는 부대찌개 설렁탕집 치킨집 등이 모여 있다. 평당임대료는 650만원선이고, 권리금은 3000만원이다.
목동 방면으로 등촌로를 따라가면서 개인병원 이동통신업체 음식점 야간업소 등이 즐비하다. 또 상권이 일대의 중심지라 할 등촌시장과 동신아파트까지 연결된다. 등촌시장 내 상가임대료가 평당 1000만원, 권리금도 최고 1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는 드문 편. 동신아파트 쪽으로는 10대를 겨냥한 게임방과 20∼30대를 겨냥한 커피전문점 빵집 보세의류전문점 등이 밀집돼 있다. 임대료는 900만∼1000만원, 권리금은 4000만원.
▽염창우체국 앞〓목동시장을 끼고 있지만 상권 규모가 짧아 A급지로 발돋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다만 염창우체국 앞으로 들어설 지하철역이 목동시장과 바로 연결되면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렁탕집 기사식당 등이 위치한 염창우체국 앞 버스정류장 일대의 상가임대료는 평당 600만∼700만원, 권리금 3000만∼4000만원. 매매가는 평당 1200만원을 호가한다.
◇주택시장
▽분양〓일대에서 올 하반기에 공급될 아파트는 모두 6곳. 롯데건설이 9월과 12월에 염창동과 목 3동(동신아파트 재건축)에서 각각 417가구와 1061가구 분양한다. 송촌건설(80가구)과 대성산업(400가구)은 등촌동과 염창동 서울도시가스자리에서 각각 주상복합건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내년 7월 입주할 대림아파트(227가구·02-2646-6800)와 2003년 입주할 등촌동 현대아이파크(02-2644-3113) 등 두 곳이다.
등촌동-염창동 일대 상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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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지
| 권리금
| 평당임대가
| 월임대료
| 연락처(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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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지
| 5,000∼7,000
| 900∼1,100
| 90∼110
| 2644-1925
|
B급지
| 6,000
| 800∼1,000
| 85∼90
| 3663-7333
|
C급지
| 3,500∼5,000
| 600∼700
| 60∼80
| |
D급지
| 2,000
| 450∼550
| 55∼70
| |
(자료:부동산플러스 02-664-7114/www.plus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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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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