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영미문학 연구자 170여명으로 구성된 영미문학연구회가 개설서 ‘영미문학 길잡이’(창작과비평사) 1, 2권을 펴낸다. 이미 선을 보인 1권 ‘영국문학’에서는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 등 20여명의 영문학 교수가 중세시대부터 현대까지 영문학사의 주요 문예사조와 대표작가의 작품세계를 개관했다. 2권 ‘미국문학과 비평이론’은 다음달초 출간된다. 문의 영미문학연구회 02-876-4628.
문학평론가 문혜원씨(가톨릭대 강사)가 평론집 ‘돌멩이와 장미,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말들’(하늘연못)을 출간했다. 김수영 서정주 황동규 송찬호 남진우 등 20여명의 시인론이 실렸다.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항쟁을 다룬 시들의 유형을 분석한 평론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