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부총리-주한 러대사 교육교류 약정 체결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테이무라즈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 대사와 한-러 교육교류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 약정서에 따라 양국은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등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2년마다 교육대표단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리 역사 문학 등 교과서 내용에 대한 자료와 정보의 교환 및 공동연구 등을 수행한다. 90년 수교 이래 연세대 등 국내 55개 대학이 러시아 123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러시아의 한국 유학생은 830명, 한국의 러시아 유학생은 151명이었다.

<박용기자>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