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옥션, B2B 회원사 3000개 넘어

  • 입력 2001년 8월 2일 09시 40분


지난해 6월부터 MRO(소모성 자재 구매) 중심의 B2B사업을 추진해온 옥션은 확보한 B2B회원사가 지난 1일자로 3000개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말 기준 월간 MRO관련 입찰등록건수도 1000건을 돌파했다.

현재 옥션의 B2B회원사는 총 3013개사로 이 중 778개사는 구매 회원사, 2235개는 판매회원사다.

옥션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일반기업, 공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를 모집해왔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1900개 회원사가 신규로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은 특히 공공부문 전자상거래를 강화, 국방부를 비롯해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등 346개 정부기관과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전력, 도시철도공사 등 30개의 공공단체, 공기업들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옥션의 B2B담당 이홍찬 이사는 “기업들의 휴가철인 최근에도 거래건수와 낙찰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옥션의 B2B사업이 안정적인 성장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관련기관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MRO시장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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