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승익/학교별 다른 교과서 오래전 실시

  • 입력 2001년 7월 19일 18시 36분


11일자 A7면 ‘독자의 편지’에 실린 ‘혼란 심한 7차 교육과정 대책’을 읽고 쓴다. 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학교별로 교과서가 달라 혼란스럽다고 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전과목을 하나의 교과서로 배운다. 그러나 중학교부터는 국어, 도덕, 국사 등을 제외하고는 검정통과 교과서를 선택해 사용한다. 이는 오래 전부터 실시해온 제도다. 또 교사가 교과서 순서대로 안 가르쳐 걱정된다고 했는데, 학교에서 지역 사정을 고려해 순서를 조정해 가르친다면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승익(교육인적자원부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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