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현장을 주민쉼터로…

  • 입력 2001년 7월 18일 18시 31분


‘먼지와 소음, 덤프트럭과 인부에게만 개방된 출입구’. 이는 도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건설현장도 ‘깨끗한’ 모습으로 달라질 수는 없을까. LG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LG한강빌리지’ 공사 현장을 일부 개방했다. 공사장 한 켠에 10평짜리 휴식공간을 만들고 주민 휴식처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약속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손인식 현장소장은 “쉼터 덕분에 주변 주민들의 공사장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며 “공사 현장도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공사장 내 휴식공간에서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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