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카드, 한도액 높은 것 선호한다

  • 입력 2001년 7월 16일 18시 39분


‘한도액이 높은 카드를 가장 많이 쓴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수노이닷컴(http://www.sunoi.com)이 최근 회원 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어떤 기준으로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선택하느냐’는 설문에 대해 37.4%(209명)가 ‘한도액이 높은 것을 택한다’고 답했다.

주거래은행의 카드(24.2%, 135명)가 뒤를 이었고 저렴한 수수료(12.7%), 유용한 부가서비스(11.8%),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것(7.3%) 등이 꼽혔다. 카드사의 이미지는 여섯 개의 답변 가운데 꼴찌(6.6%)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는 카드 사용자들이 실적이나 신용에 따른 한도액 상향 조정과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 혜택을 고려해 한도액이 높은 카드 또는 주거래은행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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