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개별공시지가 대전 동-중구 지구 유성-서구 뜨고

  • 입력 2001년 7월 2일 21시 44분


대전시와 충남도가 2일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각각 발표했다.

이같은 공시지가는 오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한달간 재감정을 거쳐 8월 30일 최종확정된다.

▽대전〓중구에 있는 공공청사와 상권이 서구 둔산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구 도심인 동구와 중구지역의 평균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2.13%,1.63% 각각 하락했다. 반면 새로운 택지개발과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등으로 유성구와 서구 대덕구는 각각 1.11%,0.39%,0.24%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0.24% 하락했다.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은행동 45의6 ‘캠브리지’터 (상업지역)로 ㎡당 108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싼 땅은 동구 오동 산 31의1 녹지로 ㎡당 200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상업지역인 천안시 대흥동 ‘영에이지’ 터가 ㎡당 41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가장 싼 곳은 청양군 운곡면 추광리 산 46 임야로 ㎡당 108원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주거지역의 경우 공주시 중동 240 대지가 ㎡당 125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공업지역으로는 천안시 두정동 25의 71 공장용지가 ㎡당 3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필지별로는 66.4%인 174만2928필지가 오른 반면 8.7%인 22만8894필지가 지난해보다 내렸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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