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갤러리아백화점 헐고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 입력 2001년 6월 24일 19시 18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이 헐리고 대규모 주거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화건설(www.hwenc.com)과 삼성물산 주택부문(www.samsungapt.co.kr)은 공동으로 잠실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7145평에 주상복합아파트 7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48실을 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형별 공급물량은 아파트의 경우 △32평형 48가구 △48평형 137가구 △54평형 81가구 △59평형 209가구 △64평형 165가구 △69평형 88가구 △82∼96평형 13가구다. 오피스텔은 10∼15평형 300실 △16∼20평형 428실 △21∼25평형 116실. 평당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800만∼1100만원선, 오피스텔은 590만∼630만원으로 각각 예상된다.

두 회사는 이달 말까지 건축허가를 마치고 8월경 착공해 2004년 말 경 완공할 계획. 분양도 8월 경 실시할 예정.

대지면적의 38%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데다 인근에 석촌호수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좋은 편. 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잠실대교 등이 가깝다. 다만 주변이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어서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 1588-3588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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