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정훈/한국방문 광고 외국어설명 부족

  • 입력 2001년 6월 21일 18시 38분


서울 지하철 4호선 안에서 한국방문의 해 관련 광고를 유심히 보던 중 아쉬움이 남아 글을 보낸다. ‘오는 손님 친절하게’라는 제목의 광고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친절하게 외국 관광객을 대하자는 내용인데 광고 아래쪽에 세계 유교문화 축제라든지 음식문화 축제같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10대 이벤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한국방문의 해라는 거창한 주제를 담은 광고판에 외국인을 위한 영문이나 한문 설명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정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이 광고를 보며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 들었다. 이벤트 제목만이라도 외국어로 설명했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눈여겨볼 것으로 생각된다.

홍 정 훈(대학생·서울 관악구 봉천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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