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네티즌들 "인터넷 서점 적정 할인율 25%"

  • 입력 2001년 6월 21일 15시 48분


네티즌의 절반 가까이는 도서 할인률 합의를 반대하고 있으며 인터넷 서점의 적정 할인률은 25%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인터넷서점 모닝365(www.morning365.co.kr)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방문객 112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모닝365의 조사에 참여한 네티즌 가운데 57%(638명)는 인터넷 서점과 출판계가 합의한 15% 도서할인 정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네티즌들은 또 인터넷 서점의 적절한 할인율을 묻는 질문에 65% (728명) 가 '최소 25%' 라고 대답했다.

모닝365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난 4월 출판사들의 연합체인 출판인회의와 예스24, 알라딘, 북스포유, 와우북 등 인터넷 서점 4개사가 합의한 '15%할인' 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터넷 서점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528명)가 "저렴한 도서가격"이라고 응답해 언제든 가장 저렴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서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