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당뇨환자 우울증 정상인의 2배"

  • 입력 2001년 5월 27일 19시 11분


미국 워싱턴대 의대 패트릭 러스트먼박사는 당뇨병과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한 42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 발병률이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러스트먼박사는 “당뇨병과 우울증 중 어느 것이 선행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면서 “우울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혈당조절이 잘 안돼 신장질환 심장병 등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당뇨병과 함께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가 우울증을 치료하면 기분도 좋아질 뿐 아니라 혈당도 더 잘 조절된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러스트먼박사는 덧붙였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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