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LG 모니터, 브라질 최우수 브랜드 선정

  • 입력 2001년 5월 27일 11시 29분


LG전자의 모니터가 브라질의 유력한 IT 전문지인 `CRN(Computer Reseller News)'으로부터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CRN이 브라질내 도매상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제품보장성과 구매용이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모니터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올해도 110만대 판매에 점유율 35%로 1위 자리를 고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 안팎에 불과했던 17인치 제품의 비중을 올해는 30%까지 높이고 완전평면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도 지난해에 비해 200% 늘리기로 했다.

한편 97년 설립된 LG전자 브라질 생산법인은 현지 판매 외에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인근 국가에 수출도 하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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