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북한강변서 '세계 공연축제'

  • 입력 2001년 5월 23일 18시 56분


“강 따라 드라이브와 다양한 야외 공연을 즐겨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 일대에서 ‘세계 야외 공연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독일 프랑스 캐나다 몽골 일본 등 해외 공연단과 국내 25개 공연단들의 연극 마임 음악무용극 곡예 무용 퍼포먼스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무대가 마련돼 있다.

첫날 개막 행사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과 황포돛배와 뗏목 띄우기, 동춘곡예단의 서커스 등이 펼쳐지고 독일 순회 이동극단의 ‘파우스트’가 공연된다.

26일에는 프랑스 국립무용원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일본인 오쿠다 마사시의 비누방울 마임, 캐나다인 다도의 코미디극 등이 선보이며 27일에는 놀이패 ‘열림터’와 민속춤패 ‘너울’이 출연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축제 본부 031―592―5993)나 남양주시 문화체육과(031―590―2471)로 문의하면 되며 홈페이지(www.noaf.or.kr) 참조.

<남양주〓이동영기자>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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