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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7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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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은 그 이유로 세원텔레콤이 작년 비텔콤사와 남부 유럽 및 서부유럽에 올 한해동안 400만대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수출하기로 계약했지만 1/4분기에 2만1500대 수출에 그친 것을 들었다. 마케팅 비용도 나오지 않을 만큼 기대 이하의 수출을 한 것은 무엇보다도 유럽의 단말기 보급률이 작년기준 46.1%에 달하고 있어 추가 수요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영은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최근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페인 등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수출 계약 체결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세원텔레콤은 전날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 계약설에 대해서 부인하는 공시를 내보낸 바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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