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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9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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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합천군은 국비, 도비 등 모두 61억원을 들여 93년 합천군 대병면 성리 4만3000㎡에 착공한 ‘임란창의(壬亂倡義) 기념관’ 조성 공사를 모두 끝내고 10일 오전 준공 기념식을 개최키로 했다.
전통 한옥 형태의 기념관은 의병장인 래암 정인홍(來庵 鄭仁弘)등 의병 113위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와 유물을 전시하는 유물관, 높이 17m의 기념탑 등으로 이뤄졌다.
기념식에서는 학술강연회와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한편 합천군은 올해 말까지 관광객들에게 기념관을 무료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민간업체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