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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9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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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중인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과 멕코믹 워싱턴대 총장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는 것.
멕코믹총장은 이날 홍시장으로부터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대덕밸리는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이 필요하며 이 분야에 권위있는 워싱턴대가 대덕밸리에 분교를 설치해주길 희망한다”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멕코믹총장은 “워싱턴대는 컴퓨터나 환경 생물분야에서 뛰어난 대학”이라며 “발전하고 있는 한국,특히 대전의 미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달중 아태대학연맹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멕코믹 총장이 대전을 방문해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실무팀을 구성해 내년중 분교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시장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태도시회의 참석과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기 위해 7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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